[날씨] 연휴 나흘째, 전국 완연한 가을…큰 일교차 유의
[앵커]
추석 연휴 넷째날인 오늘도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.
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고요.
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 텐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.
구본아 캐스터 나와주시죠.
[기자]
네, 이번 연휴는 길고 또 날씨도 좋아서 이곳저곳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.
이곳 청계천에도 평소 주말보다 더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
오늘 하루도 일교차가 10에서 15도 안팎 크게 나겠고요.
낮 동안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오늘 한낮 기온 서울과 강릉, 대전이 23도, 춘천과 전주, 대구가 24도, 부산 26도가 예상됩니다.
해가 진 뒤에는 다시 공기가 서늘해지기 때문에 이 점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오늘 가을 날씨답게 전국적으로 하늘은 쾌청할 텐데요.
곳곳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.
특히 강원 산간은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되고요.
해상에서도 거센 바람과 함께 물결이 3m 안팎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여서 해상교통 이용하는 분들은 운항 정보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.
내일과 모레 남은 이틀 연휴 동안에도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.
귀경길은 내륙을 중심으로 큰 일교차를 조심하셔야겠고요.
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 맑은 날들이 계속되겠지만 주 후반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많이 쌀쌀해지겠습니다.
건강 잘 챙기시면서 남은 추석 연휴 동안에도 알차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구본아 기상캐스터)
#오늘날씨 #연휴날씨 #추석연휴 #귀경길날씨 #쾌청 #가을하늘 #일교차 #강풍
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
(끝)
